
내가 누구냐?
나로 말 할것 같으면,
내가 팔 일 만에 할례를 받고
이스라엘의 족속이요
베냐민의 지파요
히브리인 중의 히브리인이요
율법으로는
바리새인이요
열심으로는
교회를 핍박하고
율법의 의로는
흠이 없는 자로라(빌3:5-6)
한 마디로 말해서
나는 잘난 사람이다, 이 말씀입니다요
잘난 나는,
그 날도 못난 사람들을 잡아다가
감옥에 가두거나
죽이려고 면장을 가지고 가는데,
잠깐만요
못난 사람이 누구세요?
공부 못하는 사람들이
뭔 말을 하려면 꼭 이야기를 끊더라
못난 사람들이 누구기는 누구겠습니까?
예수쟁이들이지.
벗 꽃이 만발하고
진달래가 활짝핀 거리를 따라서 콧 노래 부르며
예수쟁이를 잡으러 가는데
길 바닥에 꽈당 옆어졌다 아닙니까?
뭐야,
코피 터졌잖아,
뒤로 넘어졌는데
코가 깨지다니
누가 감히 내 발을 걸어?
누구야?
땅에 엎드러져 들으매
소리 있어 가라사대
사울아 사울아
네가 어찌하여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거늘
대답하되
주여 뉘시오니이까
가라사대
나는 네가 핍박하는 예수라(행9:4-5)
나는 땅에서 일어나 눈은 떴으나
아무 것도 보지 못하는 소경이 되어
사람들의 손에 이끌려 다메섹으로 들어가서
사흘 동안을 보지 못하고 식음을 전폐하고 있었는데(행9:8-9)
아나니아라는 사람이 찾아와서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하니까,
즉시 눈에서 비늘 같은 것이 벗어져
다시 보게 되었지요(행9:18중에서)
어,
보인다 보여?
무엇이?
예수쟁이들의 못남이 보이는 것이 아니라
잘났다고 여긴 내 모습이 보였는데
엄마야,
어쩜 좋아,
이럴수가 있나요?
예수님을 만나서
내 눈을 어둡게 하는 비늘이 벗겨지고 보니,
곧 모든 불의, 추악, 탐욕, 악의가 가득한 자요
시기, 살인, 분쟁, 사기, 악독이 가득한 자요 수군수군 하는 자요
비방하는 자요 하나님의 미워하시는 자요
능욕하는 자요 교만한 자요 자랑하는 자요
악을 도모하는 자요 부모를 거역하는 자요
우매한 자요 배약하는 자요 무정한 자요 무자비한 자라 (롬1:29-31)
죄인 중에 내가 괴수가 아니고 뭐겠습니까?
죄인 중에 내가 괴수니라(딤전1:15중에서)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예수님께 넘김니다
예수님, 한 말씀 하시지요?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계3:18)
